그래, 까놓고 말하자면, 나는 촛불 시위에 대해서 그닥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았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소 수입 결정은 결코 올바른 결정이 아니다. 그러나 나에게, 아니 촛불 시위를 하는 국민들에게 던져지는 물음은 과연 그들이 '정정당당'히 대통령한테 일침을 가하고 '물러 나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선거는 현대인의 시간적.물질적 제한을 기반에 둔 민주주의의 대표적 참여형태이다. 내 생각을 직접 사
회에 표출하는 대신 나와 신념이 비슷한 이를 대통령으로 뽑는 것이다. 그러한 논리에서 나는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이 투표과정에서 어떤한 부정행위를 저지르거나 당선 후 제시한 공약을 뒤집지 않은 이상은 자질이 부족한 자를 자신들의 정치적 분신으로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대통령이 아무리 잘못해도, 국민들이 자신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하는 것은 폭력 시위이든 비폭력 시위이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나는 웹툰에 붙는 촛불 그림과 Remember 1987. 6. 10 이라는 문구에도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주위의 사람들이 다 하는 다음 아고라 이명박 탄핵서에도 기어코 서명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소 수입 결정은 결코 올바른 결정이 아니다. 그러나 나에게, 아니 촛불 시위를 하는 국민들에게 던져지는 물음은 과연 그들이 '정정당당'히 대통령한테 일침을 가하고 '물러 나라'고 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선거는 현대인의 시간적.물질적 제한을 기반에 둔 민주주의의 대표적 참여형태이다. 내 생각을 직접 사
회에 표출하는 대신 나와 신념이 비슷한 이를 대통령으로 뽑는 것이다. 그러한 논리에서 나는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이 투표과정에서 어떤한 부정행위를 저지르거나 당선 후 제시한 공약을 뒤집지 않은 이상은 자질이 부족한 자를 자신들의 정치적 분신으로 선출한 국민들에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따라서 대통령이 아무리 잘못해도, 국민들이 자신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하는 것은 폭력 시위이든 비폭력 시위이든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나는 웹툰에 붙는 촛불 그림과 Remember 1987. 6. 10 이라는 문구에도 반감을 가지고 있었고, 주위의 사람들이 다 하는 다음 아고라 이명박 탄핵서에도 기어코 서명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내쉬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촛불 시위 여성 곤봉 및 군화로 구타 동영상을 보고 나서, 나는 입에서 흘러나오는 육두문자를 참을 길이 없었다. 물론 나는 현장에 있지 않아서 그 시태의 실태는 알지 못하지만, 전경 여럿이 젊은 여자 한명을 곤봉으로 때리고 군홧발로 밟는것은 촛불시위의 당위성을 떠나서, 촛불시위대의 전경 폭력 여부를 떠나서도 기본적인 인륜에 어긋난다.
촛불시위가 NO라도 촛불 시위자도 NO는 아니다. 사람의 행보가 어긋났다고 사람을 미워할 순 없다.
물론 전경의 누적된 피로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짜증이 폭력을 정당화할순 없다.
점점 일그러져가는 촛불시위의 아름답지 못할 끝이 두렵다.
(추가사진)
차마 심한 욕은 못하겠고, 엿이나 먹어라 되먹지 못한 전경들아.
저 유모차에 니놈 애새끼가 타고 있어도 그럴거냐

촛불시위가 NO라도 촛불 시위자도 NO는 아니다. 사람의 행보가 어긋났다고 사람을 미워할 순 없다.
물론 전경의 누적된 피로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짜증이 폭력을 정당화할순 없다.
점점 일그러져가는 촛불시위의 아름답지 못할 끝이 두렵다.
(추가사진)
차마 심한 욕은 못하겠고, 엿이나 먹어라 되먹지 못한 전경들아.
저 유모차에 니놈 애새끼가 타고 있어도 그럴거냐





